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지 루카스 (문단 편집) == 커리어 == 소싯적에는 카 레이싱과 [[B급]] [[SF]] 드라마에 빠져 있었다. 당시만 해도 영화 감독이 되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으며, 장래희망은 막연하게 카 레이서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하지만 [[교통사고]] 이후 꿈을 접고 뜬금없이 [[USC]] 영화학과(School of Cinematic Arts,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 입학했다. 당시 동기들이 그 유명한 [[스티븐 스필버그]]와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다.[* 스필버그는 USC와 UCLA 영화학과에 지원했었으나 둘 다 떨어지고 [[CSULB]]에 들어갔다. 그러나 학교는 제대로 다니지도 않고 영화판에서 일하다 결국 중퇴했고, 훗날 제대로 유명해진 뒤에 그는 [[USC]]로부터 명예 학위를 수여받았다. 그리고 조지 루카스와 함께 영화학과 건물을 기부했다. 코폴라 감독의 경우 학부는 동부에 있는 호프스트라 대학 출신이나 석사 학위를 UCLA 영화학과에서 받았다. 즉 위 설명에서 동기란 의미는 영화판에 뛰어들어 활동하기 시작한 시기가 비슷한 동기라는 의미인 셈이다.] 이 외에도 기타 감독들과 친구로 지냈다.[[https://www.hollywoodreporter.com/movies/movie-news/photo-george-lucas-legendary-50th-60911/|#1]][[https://www.sothebys.com/en/buy/auction/2019/photographies/annie-leibovitz-martin-scorsese-steven-spielberg|#2]] 훗날의 이미지로 봐서는 다소 의외이지만, 학교 시절에 차기 유망주로 가장 주목을 받았던 것은 이들 중 조지 루카스였다. 단편 "전자미궁: THX 1138 4EB(Electronic Labyrinth: THX 1138 4EB)"이 많은 상을 받고 [[워너 브라더스]]로부터 장학금까지 받았던 것. 대학을 나온 이후에는 절친한 친구인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와 함께 아메리칸 조에트로프(American Zoetrope)이란 영화 회사를 설립하고, 대학 시절 좋은 평가를 받았던 습작 《[[THX1138]]》을 극장판으로 다시 제작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처절하게 망해버리며 젊은 영화인들의 야심찬 회사였던 아메리칸 조에트로프를 좌절시키는데 일조한다. 이후 아메리칸 조에트로프는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의 개인 제작사 정도로 축소된다. 때문에 비평가들 사이에서 [[THX1138]]의 실패와 [[스타워즈]]의 성공은 미국 영화계의 상업적인 변질을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아메리칸 조에트로프를 나와서 만든 차기작 《[[청춘낙서]]》는 흥행과 비평 양면에서 엄청난 흥행을 거뒀다. 197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작품상을 포함한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참고로 그 해 작품상은 《[[스팅]]》, 감독상은 스팅의 조지 로이 힐. 1973년 북미 흥행 3위이다. 1, 2위는 [[엑소시스트(영화)|엑소시스트]]와 [[스팅]]. 4위는 [[빠삐용(영화)]]인데 청춘낙서가 무려 더블스코어의 흥행을 거뒀다. 장편 데뷔작의 실패로 회사도 말아먹고 잊혀질 뻔했던 조지 루카스는 기사회생에 성공한다. 코폴라와 헤어져 자신의 회사인 [[루카스필름]]을 차린 것도 이 때이다. 이 무렵부터 루카스는 자신이 머릿속에서 상상하고 있던 [[스페이스 오페라]] 영화를 만들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그는 《청춘낙서》를 통해 벌어들인 돈을 모두 쏟아부어 특수효과 팀인 [[ILM]]을 만들었고 [[ILM]]은 현재까지 영화 특수효과계의 최고봉으로 남아 있다. 루카스는 이제 스타워즈를 만들기 위한 구상을 시작했다. 하지만 스타워즈의 제작과정은 순탄치 않았다고 한다. [[조지프 캠벨]]의 저서 <영웅의 여정>에 올라온 일화에 따르면 어린이 영화 대본 집필에 착수하면서 이걸 현대의 동화로 만들어 보겠다고 생각을 했다는데 정작 주변의 반응은 '너 뭐하는거냐? 이런거 말고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일을 해라.'는 식으로 냉랭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루카스는 진행 중이던 《[[지옥의 묵시록]]》 작업을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에게 넘기고 자신은 스타워즈 제작에 착수했지만 한동안 표류 상태로 영화 각본을 몇 번이고 뜯어고치기만 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신화학자 [[조지프 캠벨]]의 저서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을 접한 뒤, 그 책에 자신이 쓰고 싶었던 내용이 있음을 깨닫고 조지프 캠벨의 다른 책들도 읽으면서 본격적으로 초점을 잡고 집필에 착수했다. 그래서 스타워즈는 조지프 캠벨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신화나 고전설화, 혹은 역사적 사실로부터 모티브를 따왔다. 게다가 그것들을 잘 연계시켜서 만들어낸 덕분에 상당한 수준의 스토리를 갖게 되었다. 이러한 비화는 조지프 캠벨과 빌 모이어스의 대담집 《신화의 힘》에서 캠벨이 직접 인증했다. 아버지와 아들의 [[오이디푸스]]적 관계는 원래 전세계 여기저기에 있는 신화에서 다양하게 나온다면서 스타워즈의 예를 든다. 그러나 완성된 결과물인 시놉시스는 유치하기 짝이 없고 대본은 상당히 읽기 어렵게 써서 당시 모든 영화사에서 퇴짜를 맞았다. [[디즈니]]도 그중에 포함되어 있었는데 그는 1973년의 인터뷰에서 만약 [[월트 디즈니]]가 살아 있었다면 흔쾌히 제작을 수락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아닌 게 아니라 루카스 본인이 오랜 디즈니의 팬이었던 것도 있고, [[스타워즈]]의 제작 의도 역시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하며 스타워즈는 일종의 [[디즈니]] 영화와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제다이의 귀환]] 제작 당시에 [[마크 해밀]]이 조지 루카스에게 각본이 너무 뻔하고 별로인 거 같다고 불평을 하자 루카스는 "잊지마, 스타워즈는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영화야" 라고 맞받아쳤다고 한다. [[https://m.ruliweb.com/av/board/300013/read/2743391|#]]] [[http://www.forcematerial.com/home/2016/12/5/when-you-wish-upon-a-death-star-the-disney-lucasfilm-connection|#]] [[http://specialwayofbeingafraid.blogspot.com/2008/03/lucas-on-his-blockbuster-disney-movie.html?m=1|#]] [[https://www.latimes.com/entertainment/herocomplex/la-et-hc-flashback-george-lucas-making-star-wars-20151206-story.html|#]] 청춘낙서를 배급해 흥행에 성공한 [[유니버설 픽처스]]조차도 '이게 뭐야?' 하면서 거절했다. 헌데 아이러니한 건, 스타워즈 대박 이후 방영한 드라마 [[배틀스타 갤럭티카 오리지널 시리즈]]가 유니버설 배급이라는 것. 이 드라마는 60년대부터 기획되었기에 스타워즈 짝퉁으로 보긴 억울하지만 방영 당시 스타워즈 짝퉁이란 욕은 다 먹고 시청률 감소에 에피소드 4 배급사이자 판권사 [[20세기 폭스]]에서 표절 소송을 벌여 길게 방영하지 못했다. 게다가 1980년대에 한국에서 속 별들의 전쟁이라고 스타워즈 속편인 것처럼 더빙 방영되었다. 영화사들 중 오직 [[20세기 폭스]]에서 빽을 통해 겨우겨우 쥐꼬리만한 돈을 얻어낼 수 있었다. 이마저도 당시 폭스 간부이던 앨런 래드 주니어[* 영화 [[셰인]]에서 주인공인 셰인으로 유명한 배우 앨런 래드 아들이다]가 그나마 지지해줘서 가능한 것이었다. 그런데 이 스타워즈란 영화는 생각 이상으로 엄청난 돈이 드는 프로젝트였고, 20세기 폭스에게 조금만 더 돈을 꿔달라고 조를 때마다 루카스 얼굴에 주름이 늘어갔다. 당시 제작진들 말에 의하면, 루카스는 너무나도 수척하고 무기력해져 있어서 몇 주 동안 그 누구와도 말을 하지 않을 때도 있었다고 한다. 심지어 본인 말로는 이때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실어증]]에 시달렸다고 전해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